[#김태우] '환상연가' 박지훈, 두 번째 인격 가뒀지만 父김태우 사망..홍예지 원망
‘환상연가’가 충격적인 엔딩으로 안방극장을 경악하게 만들었다.15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환상연가’(극본 윤경아, 연출 이정섭, 제작 몬스터유니온, 판타지오) 4회에서는 두 번째 인격을 가두고 온전히 자신의 몸을 되찾은 사조 현(박지훈), 그리고 기억을 되찾은 연월(홍예지)의 아슬아슬한 밀고 당기기가 그려졌다.잠시 정신을 잃었다 깨어난 연월은 모든 기억을 되찾았고, 태자가 고의로 자신의 기억을 없앤 것이라 여겨 분노했다. 연월은 태자와 애틋하게 포옹하는 동안 그의 등에 단도를 겨누며 그동안 숨겨왔던 증오와 복수심을 드러냈지만, 나중을 기약하며 칼을 거둔 뒤 몰래 숨어 눈물을 흘렸다. 가족을 잃은 슬픔과 그리움, 자신을 구해줬던 태자에 대한 죄책감이 뒤엉켜 갈등하는 연월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그런가 하면, 사조 현인지 악희(박지훈)인지 종잡을 수 없는 태자의 정체가 수수께끼처럼 다가왔다. 무당 충타(황석정)가 봉함살로 사조 현을 가두어 달라는 악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