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인전기’ 신재하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악인전기’에서 문상국(송영창 분)을 잡기 위해 또 다시 서도영(김영광 분)과 손을 잡은 한동수(신하균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한범재(신재하 분)가 이런 형을 두고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궁금증을 높였다.
범재는 동수가 도영과 함께 인터넷 도박 사업을 벌이며 자신에게 절실하게 도움을 청하는 것은 물론, 불법적인 일을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진행하고 이를 들키지 않고 빠져나가자 진심으로 뿌듯해하는 모습을 보며 낯설어 했다. 뿐만 아니라 도영과의 거래가 마무리되고 가족들과 이민을 가기 위한 짐을 꾸리면서도 유성파의 연락을 기다리는 듯한 동수의 행동들에 의아함을 내비치기도.
그런 가운데 동수를 노린 상국 때문에 엄마 혜자(길해연 분)가 요양원의 화제로 죽음을 맞았고, 허둥지둥 병원을 찾은 범재는 오열을 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리게 만들었다. 방송 말미 동수는 혜자의 죽음을 계기로 도영에게 상국을 잡는 일을 해보고 싶어 졌다고 말해 계속해서 이어질 긴장감 넘치는 동행을 예고했다.
앞서 범재는 누구보다도 도영에게서 빨리 벗어나고자 하는 것은 물론, 조금씩 달라지고 있는 형 동수의 변화를 감지했던 터. 그러나 엄마의 죽음 앞에서 슬픔을 감추지 못해 그가 본격적으로 상국을 잡기 위해 나서는 동수와 함께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에 도영으로 인해 불안한 상황에서 도망치고 싶은 범재의 심경부터 변화하는 동수를 보는 복잡 미묘한 감정, 갑작스러운 엄마의 죽음을 맞이하며 터뜨린 눈물까지 다채로운 감정 열연을 펼치는 신재하의 활약에 더욱 관심이 모인다.
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악인전기’는 매주 일, 월 밤 10시에 지니 TV, 지니 TV모바일, ENA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