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인전기’ 신하균, 신재하 형제가 벼랑 끝 위기를 맞이했다.
22일 방송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악인전기‘가 20일 서도영(김영광 분)의 살인 현장을 목격한 한동수(신하균 분)와 한범재(신재하 분) 형제의 투샷을 공개했다.
지난 2회에서 동수와 범재는 범죄조직 2인자 도영과 관련된 위험한 일에 발을 들여놓게 됐다. 도영이 제안한 일을 마무리하고 빠져나가려는 순간, 형제는 도영의 살인 현장을 목격하며 충격에 휩싸였다. 침대 아래 몸을 숨겼지만 도영에게 발각됐고, 어둠 속 번뜩이는 도영의 살벌한 눈이 소름을 유발했다.
공개된 3회 스틸컷은 동수와 범재 형제가 살인 현장을 목격한 그 후 모습을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해무가 짙게 깔린 어두운 밤, 형제는 고무장갑을 낀 채 은밀히 무언가를 하고 있다. 무자비한 도영의 살인을 목격한 동수와 범재의 목숨 역시 무사하지 못했을 상황. 형제가 살인 현장에서 과연 어떻게 벗어났을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충격적인 현장 속에서 형제의 감정은 소용돌이친다. 벼랑 끝에 선 형제의 모습은 그들이 처한 상황과 맞아떨어져 긴장감을 자아낸다. 공포에 질린 채 “우리 지옥 가겠지?”를 말하며 바들바들 떠는 범재와 체념과 절망이 뒤섞인 동수의 표정이 이 밤에 생긴 일을 궁금하게 한다.
‘악인전기’ 제작진은 “동수와 범재 형제가 도영의 살인 현장을 목격하며, 더 지독하게 도영과 얽히게 된다. 봐서는 안 될 사건을 보고, 해서는 안 될 일을 행하게 될 형제의 운명이 어떻게 파란만장하게 흘러갈지, 긴장감이 흐르는 형제의 지옥 같은 하룻밤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악인전기’는 매주 일, 월요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