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인전기’가 첫 회 충격적인 오프닝을 연다.
10월 14일 첫 공개를 앞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악인전기’(극본 서희, 이승훈/연출 김정민, 김성민) 측이 첫 회부터 심상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는 한동수(신하균 분)와 한범재(신재하 분) 형제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을 이야기의 시작에 관심이 집중된다.
‘악인전기’는 절대 악인을 만난 생계형 변호사가 엘리트 악인으로 변모하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누아르 드라마다. 범죄조직 2인자 서도영(김영광 분)을 만나 잠재되어 있던 ‘악인 스위치’를 켜는 변호사 한동수와 아슬아슬 묘한 관계를 이어가는 두 남자의 심리전이 스릴감 넘치게 그려진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서도영과 지독하게 얽히게 된 한동수-한범재 형제의 순간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커다란 저택을 은밀하게 살피는 형제의 모습이 이곳이 그들의 집이 아님을 짐작하게 한다. 한동수는 다급한 얼굴을 하고 있고, 한범재는 낭패라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어, 형제가 이 저택에 발을 디딘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열지 말아야 할 문을 여는 형제의 모습은 과연 이 저택 안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소스라치게 놀라는 형제의 모습이 보는 것만으로도 심장을 철렁하게 만든다. 평범하게 살아가던 형제가 어떻게 범죄조직 2인자 서도영과 얽히게 되는지, 또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것인지 2일 뒤 공개될 본편을 미치도록 궁금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