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유수빈이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거래’(연출 이정곤, 극본 홍종성)는 우발적으로 친구를 납치한 두 청년의 100억 납치 스릴러를 그린 작품으로 기발하고 독특한 소재 속 예측 불가한 청춘들의 스토리를 담아낼 예정이다.
겉으로 보기엔 순진한 부잣집 아들처럼 보이지만 속으로는 모두에게 호구가 되지 않겠다는 생각을 가진 ‘박민우’. 이번 납치극의 희생양인 ‘박민우’ 역으로 변신에 나선 유수빈의 포스터 촬영 비하인드 컷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 속 유수빈은 온몸이 청 테이프로 묶인 상태에서 어딘가를 싸늘하게 쳐다보는 모습과 더불어 상처로 엉망이 된 얼굴을 보이고 있다. 이 모습들만 봐도 친구들에게 납치된 후 ‘박민우’가 겪어 온 고충을 살짝 엿볼 수 있어 그가 과연 어떤 상태에 놓여있는건지 궁금증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웰메이드 작품으로 공개 전부터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순박하고 해맑은 캐릭터를 주로 선보여왔던 유수빈이 이번 작품을 통해 그려낼 색다른 캐릭터와 존재감에 관심이 집중된다.
'거래’는 오늘(6일) 오직 웨이브를 통해 1, 2화가 공개되며, 이후 매주 금요일 마다 2회차씩 순차 오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