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열리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거래'가 10월 6일 웨이브 공개를 확정 짓고,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거래'(연출 이정곤/극본 홍종성/기획 스튜디오웨이브/제작 플레이리스트/공동제작: 라이크엠컴퍼니)는 우발적으로 친구를 납치한 두 청년의 100억 납치 스릴러다. 친구를 '거래'한다는 전에 없던 소재와 사건이 펼쳐질수록 스케일이 커지는 납치극, 연기력과 개성을 겸비한 대세 배우 유승호, 김동휘, 유수빈 그리고 이주영 씨의 연기 호흡이 기대 포인트다.
오늘(8일) 공개된 납치 포스터 2종은 한순간의 선택으로 벌어진 세 친구의 납치극 상황을 보여준다. 고뇌하는 표정의 '준성'(유승호 분)부터 차가운 눈빛의 '재효'(김동휘 분), 온몸이 묶인 '민우'(유수빈 분)까지 각기 다른 인물들의 모습이 자취방에서 벌어진 일에 대해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것. 여기에, "오늘 우린 친구를 거래한다"라는 기발한 상황을 묘사해 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전개를 예고한다.
함께 공개된 납치 예고편은 사건의 시작과 함께 세 친구의 갈등과 날 것 그대로의 감정들을 담았다. 자취방 옷장에서 '민우'의 거친 숨소리가 들려오는 가운데, 자신들의 정체를 숨기려는 '준성'과 '재효'의 모습은 긴장감을 선사한다. 하지만, 납치극의 희생양이 된 '민우'가 "야 이준성, 송재효. 너네 지금 나 묶어 놓은거야?"라고 내뱉으며 일촉즉발의 상황이 펼쳐진다.
여기에 '민우'의 몸값을 요구하는 '재효'와 한껏 격앙된 '준성'의 대립, 그리고 앞집 사는 경찰 준비생 '수안'(이주영 분)의 의심이 예측 불가한 전개에 힘을 더한다. 마지막으로, 우발적으로 벌인 납치극이 전문가들의 소행이라는 황당한 오해가 걷잡을 수 없이 흘러가는 '거래'에 불을 지핀다.
'거래'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에 공식 초청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온 스크린' 섹션은 아시아 최초의 OTT(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공식 섹션으로, 그 해 최신 시리즈 화제작을 프리미어 상영으로 선보이는 부문이다. '거래'는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1부에서 3부까지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