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서, 김혜나의 킬링 워맨스릴러 영화 '그녀의 취미생활'이 8월 30일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는 폐쇄적인 시골 마을에 살고 있는 연약해 보이지만 강인한 여성 ‘정인’과 도시에서 이사 온 뭐든지 다 알고 있는 것 같은 여성 ‘혜정’이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된 '그녀의 취미생활' 메인 포스터에는 정이서, 김혜나의 불안한 듯 서늘한 눈빛이 담겼다. 초록의 숲을 배경으로 새하얀 드레스를 입은 두 사람이 장총을 꽉 잡고 있는 모습은 이들이 펼칠 영화 속 이야기를 예고한다. 또한 “언니에게 배울 게 참 많은 것 같아요”라는 카피는 두 사람의 관계성을 나타낸다.
이어 함께 공개된 '그녀의 취미생활' 메인 예고편은 마을 사람들의 무례함를 견디며 ‘박하마을’에서 천덕꾸러기로 살고 있는 '정인'(정이서) 앞에 낯선 도시 여자 '혜정'(김혜나)이 이사를 오며 서로를 바라보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비밀스러운 낯선 여자 혜정은 운명처럼 ‘정인’의 윗집으로 이사를 오게 되고 그녀가 궁금한 정인은 혜정에게 호기심을 드러낸다. 항상 주눅 들어있는 ‘정인’은 당당하게 할 말 다 하는 ‘혜정’과 점점 가까워지고, 우연히 ‘정인’의 집에서 할머니가 숨겨둔 현금이 발견되며 본격적인 이야기의 시작을 알린다.
한편 영화 '그녀의 취미생활'은 8월 30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