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26일(수) 첫 방송되는 ENA 새 수목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이하 ‘오당기’)(연출 한철수, 김용민/ 극본 권민수/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삼화네트웍스)는 살인사건의 진범을 쫓던 형사가 가족의 감춰진 비밀과 욕망을 마주하게 되는 진실 추적극. 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 '우아한 가', '마이 리틀 베이비' 등에서 강렬한 연출로 시선을 사로잡은 한철수 감독이 '우아한 가', '칼과 꽃', '엄마도 예쁘다'의 권민수 작가와 드라마 ‘우아한 가’에 이어 두 번째로 의기투합해 몰입도 높은 드라마의 탄생을 예감케 한다.
이 가운데 ‘오당기’ 측이 10일(월) 진실 추적에 나선 나인우(오진성 역), 김지은(고영주 역), 권율(차영운 역)과 비밀을 감춘듯 의심을 자아내는 배종옥(유정숙 역), 이규한(박기영 역), 정상훈(배민규 역)의 모습이 담긴 6인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감춰진 진실을 두고 격돌하는 6인의 얽히고 설킨 이야기에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공개된 포스터 속 오진성 형사 역의 나인우는 살인사건을 계기로 자신의 가족이 숨겨온 뜻밖의 진실을 추적하며 극을 이끌어가는 주인공답게 강렬한 존재감을 내뿜어 시선을 강탈한다. 그 옆으로 정의감을 불태우고 있는 법복 차림의 김지은, 무언가 혼란스러운 듯한 권율의 모습이 담겨 이들 세 사람의 공조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전혀 다른 성격의 세 사람은 살인사건을 해결을 위해 공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며 사사건건 부딪히지만, 결국 진실을 쫓겠다는 공통된 목적으로 하나가 된다.
한편 나인우, 김지은, 권율 뒤로는 각자 예사롭지 않은 표정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배종옥, 이규한, 정상훈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배종옥은 고상하고 자애로운 얼굴 속 날 선 눈빛으로 서늘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그런가 하면 이규한과 정상훈은 각각 독기 서린 표정과 끓어오르는 분노를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소름 돋게 해 이들 각자가 품은 비밀과 그 안에 감춰진 진실이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ENA ‘오당기’ 측은 “오랫동안 감춰진 진실을 마주하기 위한 나인우, 김지은, 권율의 끈질기고 절박한 추적과 이로 인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가 극의 핵심 재미가 될 것이다”면서 “매일같이 본 방송을 기다리게 할 몰입도 높은 진실 추적극을 보여드릴 테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ENA 새 수목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는 '행복배틀' 후속으로 오는 7월 26일(수) 밤 9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