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변호사’ 천호진의 엔딩에 관심이 쏠린다.
MBC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에서 원상이자 조선 최고 의결기관 의정부의 대표, 훈구파의 수장 유제세 역을 맡아 대체불가한 사극 열연을 보이고 있는 천호진이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그가 맞이할 결말에 대한 호기심을 끌어올리고 있다.
극중 더 이상 올라갈 곳 없는 조선 권력의 최정점의 자리에서 꺾일 줄 모르는 기세를 유지해온 유제세. 못마땅하게 여기는 왕 이휼(송건희 분)은 물론, 왕실을 쥐락펴락하며 자신의 권력을 굳건히 한 그는 자신을 따르던 이들의 죽음 앞에서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 모습을 보였다.
그를 몰아내기 위한 계략에도 흔들림이 없던 유제세이기에 마지막 이야기만을 앞두고 과연 유제세가 끝까지 자신의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특히 앞서 자신에게 칼을 겨눈 강한수(우도환 분)와 살기 어린 눈빛으로 대치하고 있는 유제세의 예고가 공개되면서 최후의 순간에 그가 어떤 결말을 그려낼지 최대의 관전 포인트로 등극한 상황.
소속사 측은 “오랜만에 사극 작품으로 돌아와 믿고 보는 연기로 극에 중심을 잡는 묵직한 활약을 이어왔던 천호진이 유제세의 엔딩을 어떻게 마무리할지 더욱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마지막 방송까지 작품을 꽉 채우는 열연을 펼칠 예정이라고 해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MBC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 15회는 19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