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와 이상윤이 7월 연극 '라스트세션'으로 관객과 만난다.
(주)파크컴퍼니는 신구와 이상윤이 출연하는 연극 '라스트 세션'이 7월 8일 대학로 TOM 1관에서 개막한다고 밝혔다.
'라스트 세션'은 극작가 마크 세인트 저메인의 작품으로, 1939년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C.S. 루이스의 가상의 논쟁을 그리는 2인 극이다. 신구는 프로이트, 이상윤은 루이스 역을 맡아 치열한 논쟁을 펼칠 예정이다.
2020년 '라스트 세션'에 함께 출연하며 사이가 더욱 가까워졌다는 두 배우. 이에 서로에 대한 존경과 배려를 바탕으로 이번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신구는 올해로 88세(1962년 데뷔)인 원로배우다. 하지만 "오래 한 게 뭐 대단한 일이냐"며 "무대는 관객들과 약속을 하는 것이기에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하루하루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말했다. (주)파크컴퍼니에 따르면, 그는 가장 보람되고 애정했던 작품을 멋있게 남기고 싶다는 마음으로 '라스트 세션'을 선택했다.
그 마음을 알기에 이상윤 배우도 이번 시즌 역시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 "선생님과의 마지막이 될 수 있는 공연이기에 그 어느 때보다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한 이상윤. 이에 이번 공연이 더욱 기대가 된다.
한편, 연극 '라스트 세션'은 오는 7월 8일 대학로 TOM(티오엠) 1관에서 개막한다.
사진 = (주)파크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