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 추영우의 훈훈한 근무 현장이 포착됐다.
KBS 2TV 월화드라마 ‘오아시스’(연출 한희/극본 정형수/제작 세이온미디어(주), (주)래몽래인)에서 ‘최철웅’ 역을 맡아 입체적인 캐릭터의 매력을 한껏 살려내고 있는 배우 추영우의 검사실 촬영 현장이 공개돼 눈길을 모은다.
극중 철웅의 검사실에서 진행된 촬영 현장 속 추영우는 어엿한 검사가 된 모습으로 시선을 끈다. 고등학교, 대학교 시절의 앳되고 풋풋했던 철웅의 분위기와는 상반된, 성숙하면서도 한층 세련된 비주얼을 자랑하는 그는 넓은 어깨가 돋보이는 훤칠한 피지컬로 그 시절의 수트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훈훈함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검사 명찰을 달고 준비를 마친 그는 대기 중에도 셀프 리허설을 진행, 진지하게 캐릭터에 몰입하다가도 소품을 활용해 하트를 만들어 보이는 등 귀여운 비하인드 컷을 탄생시켜 보는 이들까지 기분 좋은 미소를 띄우게 만들고 있다.
앞서 철웅은 그를 마음에 들어 하는 당돌한 연희(정보민 분)와의 만남으로 새로운 전개를 기대하게 만들기도 했으나 여전히 정신(설인아 분)을 향한 꺾이지 않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벤트를 준비하고도 정신에게 또 한번 거절당했지만, 계속해서 그녀를 도와주는가 하면 정신을 향한 마음을 그만두라는 여진(강경헌 분)에게 화를 내며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이에 정신을 가지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며 직진하는 철웅이 과연 뜻대로 정신을 차지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지는 가운데 추영우가 보여줄 섬세한 열연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는 KBS 2TV 월화드라마 ‘오아시스’ 13회는 오늘(17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