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 장동윤과 추영우의 냉랭한 대치 현장이 공개됐다.
4월 3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오아시스’(연출 한희/극본 정형수) 측은 이날 이두학(장동윤 분)과 최철웅(추영우 분)의 냉랭한 대치 현장과 철웅과 이중호(김명수 분)의 만남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앞서 철웅은 두학을 전국구 보스로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하며 두학에게 진 빚을 청산했다. 이후 철웅은 두학과 정신 사이가 더욱 깊어지는 것을 보고 주체할 수 없는 질투와 열등감에 휩싸였다.
공개된 사진 속 두학과 철웅 사이에는 그 어느 때보다 팽팽한 분위기가 맴돈다. 이는 두학이 철웅에게 자신과 정신의 결혼 소식을 전하는 모습이다. 두학을 돌아보며 놀란 철웅 앞에 차가운 표정을 짓고 있는 두학의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긴장하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철웅과 중호가 마주 앉은 모습도 공개됐다. 철웅은 사실 중호의 친아들로, 중호가 자손이 없는 주인집에 철웅을 양자로 보내고 죽을 때까지 비밀로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현재 두학의 부모와 철웅의 엄마 강여진(강경헌 분)만이 알고 있다.
철웅 앞에서 고개를 숙인 중호와 심상치 않은 표정을 짓고 있는 철웅의 모습이 포착된 가운데, 중호가 철웅을 찾아온 이유는 무엇일지 또 이 두 사람은 어떤 이야기를 나눈 것일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오아시스’ 제작진은 “정신과 결혼을 앞둔 두학과 이를 알게 된 철웅, 두 사람을 흔들어 놓을 사건이 벌어지게 된다. 우정과 사랑, 그리고 피로 엮인 두학과 철웅이 어떤 변화를 맞이할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사진=세이온미디어(주), (주)래몽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