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2021’이 오늘(24일) 베일을 벗는다.
KBS2 새 수목드라마 ‘학교 2021’(극본 조아라 동희선, 연출 김민태 홍은미)은 입시경쟁이 아닌 다른 길을 선택한 아이들, 모호한 경계에 놓인 열여덟 청춘들의 꿈과 우정, 설렘의 성장기를 그린 작품이다.
KBS 대표 학원물 ‘학교’ 시리즈의 8번째 작품으로 기존 ‘학교’ 시리즈와 달리 특성화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한다. 남들보다 일찍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나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통해 공감을 전할 예정이다.
앞서 동희선 조아라 작가는 “특성화고등학교의 아이들도 보통의 입시를 준비하는 아이들과 똑같다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수능을 보지 않는다는 이유로 우리가 미처 몰랐던 보통 아이들, 수업 내용만 다를 뿐 보통 10대와 똑같이 진로, 친구, 연애 고민을 하는 고등학생 아이들의 이야기를 하기로 했다”며 집필 배경을 밝혔다.
또 이번 작품에는 배우 김요한 조이현 추영우 황보름별 서희선 김강민 등이 연기 호흡을 맞춘다. 김요한은 부상으로 11년간의 꿈이었던 태권도를 그만둔 공기준 역을 맡는다. 조이현은 목수라는 확실한 꿈을 가진 진지원 역을 연기한다.
추영우는 따라다니는 소문이 많은 비밀스러운 전학생 정영주으로. 황보름별은 남다른 의지를 가진 강서영 역으로 분한다. 이들이 보여줄 케미와 풋풋하고 싱그러운 청춘의 모습에 기대감을 높아지고 있다.
반면 ‘학교 2021’은 첫방송 전부터 배우 교체, 제작금지 가처분 신청 등 잡음 등에 휩싸이기도 했다. 과연 ‘학교 2021’이 이러한 잡음을 딛고 ‘학교’ 시리즈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학교 2021’은 24일 오후 9시 30분 첫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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