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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환] 조달환 없었으면 어쩔 뻔, 황인엽 가장 든든한 조력자(왜 오수재인가)
2022.07.21
조달환이 또 한 번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배우 조달환은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연출 박수진, 김지연/극본 김지은)에서 구조갑 역을 맡아 공찬(황인엽 분), 형칠(이규성 분)과 끈끈한 브로맨스를 선보이고 있다.

조갑과 함께 살고 있는 공찬, 형칠은 과거 구치소에서 인연이 닿아 현재는 가족처럼 서로를 의지하며 지내는 사이다. 당시 억울한 사건으로 힘들어했던 공찬은 언제나 자신에게 용기를 북돋아줬던 조갑 덕에 과거를 털고 당당히 로스쿨 학생으로 새로운 인생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당근뿐 아니라 채찍도 거침없이 휘두르는 조갑은 수재(서현진 분)에게 과거를 숨기고 있는 공찬에게 “사랑하는 사람 오래 속이는 거 아니다”고 현실적인 조언을 하거나 과거 사건에 계속 집착하는 그에게 이제 다 잊고 맘 편히 살라고 쓴소리도 서슴지 않았다. 그래도 조갑은 공찬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늘 자신의 일처럼 두 팔을 걷고 나서는 가장 든든한 조력자이다.

이같이 구조갑 역에 안성맞춤인 조달환은 남다른 연기력으로 캐릭터를 완성해냈다. 코믹과 진지함 그 사이를 오가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조달환은 또 한 번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구축하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자랑했다.

한편 '왜 오수재인가'는 7월23일 종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