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총출동은 물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충격적인 전개로 올여름 극장가를 뒤흔들 영화 '리미트'가 전대미문의 아동 연쇄 유괴사건을 둘러싼 이들의 날카로운 대립이 담긴 파이널 포스터를 공개했다. '리미트'는 아동 연쇄 유괴사건 피해자 엄마의 대역을 맡은 생활안전과 소속 경찰 ‘소은’(이정현)이 사건을 해결하던 도중 의문의 전화를 받으면서 최악의 위기에 빠지게 되는 범죄 스릴러.

이번에 공개된 파이널 포스터는 단숨에 시선을 잡아끄는 강렬한 경고등 불빛과 함께, 아동 연쇄 유괴사건을 둘러싼 극악무도한 빌런들과 그런 그들을 추격하는 이들의 쫓고 쫓기는 대결을 예고하고 있어 예비 관객들의 긴장감을 높인다. 특히, 점점 최악으로 치닫는 이번 사건의 중심이자 무언가 복잡한 표정과 눈빛으로 누군가를 의심하듯 바라보는 ‘소은’의 모습은 경찰로서 범인을 찾겠다는 강한 의지와 아이를 되찾기 위한 엄마로서의 짙은 모성애가 공존하며 그녀가 펼칠 강렬한 추격전에 기대를 높인다. 여기에, 하나뿐인 아이를 잃은 엄마 ‘연주’(진서연)가 뒤를 돌아보는 모습에서는 금방이라도 폭주할 것 같은 분노의 눈빛과 그 속에 아이를 되찾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이 전해진다. 한편, 장총을 들고 타깃을 조준하는 ‘혜진’(문정희)의 등장은 독보적인 카리스마로 분위기를 장악하며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가운데, 광기에 어린 눈빛으로 총을 장전하는 ‘준용’(박명훈)과 ‘명선’(박경혜), 그리고 그런 그들을 예의주시하는 강력반 형사 ‘성찬’(최덕문)의 모습은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될 최악의 사건을 벌인 빌런들과 그런 그들을 쫓는 이들의 팽팽한 대립을 예고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아울러, 아이들이 가장 밀집해있는 장소인 놀이동산과 안개에 싸인 스산한 밤길의 배경들은 과연 이들 앞에 어떤 사건의 전말들이 펼쳐지게 될지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이렇듯, 사건을 둘러싼 빌런과 경찰의 팽팽한 접전을 담은 파이널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를 높이는 영화 '리미트'는 8월 17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