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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영우] 추영우, 희동리 밝히는 눈부신 비주얼...서울 토박이 수의사 변신('어쩌다 전원일기')
2022.08.10
'어쩌다 전원일기' 추영우가 희동리를 밝히는 눈부신 비주얼을 자랑했다.

오는 9월 5일 첫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어쩌다 전원일기'(극본 백은경, 권석장 연출)는 시골 마을 희동리의 토박이이자, 이 지역의 '핵인싸' 순경 안자영(박수영)과 하루빨리 희동리 탈출을 꿈꾸는 서울 토박이 수의사 한지율(추영우)의 좌충우돌 전원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다.

추영우는 서울에서 동물병원을 운영하다 할아버지의 부름을 받고 갑작스럽게 시골마을 희동리에서 소, 염소 등을 보는 동물병원을 운영하게 된 수의사 한지율 역을 맡았다. 지난해 드라마 '학교2021'에서 나날이 성장하는 연기로 안방극장을 매료시킨 그가 이번에는 교복을 벗고 20대 청춘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간다.

'내 할 도리만 잘하고 내 몫만 잘하면 된다'는 원칙과 '피해는 주지도 말고 입지도 말자'는 마인드로 살아왔던 '까칠남' 지율은 어쩌다 희동리에 살게 되면서 그동안과 180도 다른 생활을 경험하게 된다. 생소했던 가축들의 진료도 문제지만, 자신의 사적 영역까지 들어와 과한 관심을 표출하는 '희동리' 사람들이 더 당황스러웠던 것. 그래서 지율의 현재 목표는 '희동리 탈출, 서울로의 복귀'다.

공개된 스틸컷은 보기만 해도 눈이 부시는 수의사 지율의 일상을 담았다. 서울 동물병원에서 하얀 가운을 입고 반려동물을 치료하던 때와는 완벽히 다른 모습. 방수 작업복을 입고 축사에 들어가 다정한 손길로 소의 상태를 살펴보고, 큰 키를 낮춰 시골 개와도 눈높이를 맞추는 등 희동리의 수의사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작업복을 입고 있지만, 동물들을 바라보는 티 없이 맑고 순수한 표정과 섬세한 눈빛으로 전원의 청량감을 증폭시킨다.

'어쩌다 전원일기' 제작진은 "추영우가 신인답지 않은 단단한 연기로 주연으로서 안정적으로 드라마를 이끌고 있다. 시골에 적응하지 못하고 서울로의 탈출을 꿈꾸지만, 자기도 모르게 점점 희동리에 '희'며드는 과정을 그리며, 시청자들과 함께 전원생활의 로망을 흠뻑 느낄 예정이다.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TV 오리지널 '어쩌다 전원일기'는 총 12부작 미드폼 드라마로 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