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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영우] '어쩌다 전원일기' 박수영X추영우X백성철, 러브라인 행방은?
2022.08.23

카카오TV 오리지널 '어쩌다 전원일기'가 박수영(레드벨벳 조이), 추영우, 백성철의 '농촌 솔로' 캐릭터 인터뷰 영상 전편을 전격 공개했다. 각기 다른 매력과 최강 비주얼을 뽐내는 희동리 청춘 3인방의 사랑의 화살표가 어디로 향할지, 그 최종 선택이 기대를 끌어올린다.


오는 9월 5일 첫 공개되는 카카오 TV 오리지널 '어쩌다 전원일기'(연출 권석장, 극본 백은경, 기획-제작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이미지와 영상을 공개할 때마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얼굴부터 배경까지, 말 그대로 안구 힐링 그 자체다", "희동리 3인방 비주얼 미쳤다", "주식 떡상 조합이다. 벌써부터 설렌다"는 등의 반응이 속속 게재된 바.


이에 힘입어 제작진은 23일 희동리의 청년 솔로 3인방 '안자영'(박수영 분), '한지율'(추영우 분), '이상현'(백성철 분)의 각기 다른 매력과 하트 시그널을 엿볼 수 있는 '농촌 솔로' 영상을 공개, 다시 한번 예비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깨운다. 더불어 이들의 인터뷰 촬영을 '순박하게' 방해하는 존재들이 시선을 강탈하며 폭소를 유발한다. 인터뷰 장소인 목장에선 젖소가 해맑게 뛰어놀고, 상현은 지율의 인터뷰 중에도 "거기 뭐 촬영하는 거냐?"며 개의치 않고 큰 소리로 질문을 던지는가 하면, 자영은 촬영 중에도 소 출산이 먼저라 다급히 뛰어간다. 때묻지 않은 희동리 3인방의 정겨운 인터뷰에 절로 미소가 띠어진다.


먼저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평화로운 희동리 목장을 배경으로 인터뷰를 시작한 희동리 뉴페이스 지율. 할아버지가 운영하던 동물병원을 급하게 맡아 어쩌다 서울에서 이곳에 왔다. 그런 그가 가장 사랑하는 것은 동물이다. "재고 따지지도 않고 누구(?)처럼 선도 안 넘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희동리에서 좀 쉬다가 조만간 서울로 다시 올라가려던 계획이었는데, 프라이버시가 없는 이곳 생활에 한숨만 푹푹 나오는 중이다. 특히 신경을 자극하는 인물이 있었는데, 지율이 "이곳 생활에 가장 걸림돌이 되시는 분"이라고 소개한 '오지라퍼' 자영이다. 동물을 사랑하는 따뜻한 매력을 지녔지만, 사람에겐 조금은 까칠한 그가 자꾸만 '선'을 넘어오는 자영을 신경쓰기 시작했다.


지율이 콕 짚어 언급한 자영은 자신을 "희동리에서 근무하고 있는 열정 넘치는 3년 차 순경"으로 소개했다. 하지만 일반적인 순경을 떠올리면 오산. 김씨 아저씨네 소 접종, 부녀 회장님네 밭일, 절친의 복숭아밭 일손 돕기까지, 일손이 부족한 희동리의 수많은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 인터뷰 중에도 "송아지 머리가 나왔다"는 연락을 받고는 급하게 화면 밖으로 사라져 담당PD를 당황케 한 그녀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지율의 눈엔 '오지랖'으로 보일 수밖에. 이렇게 너무나도 바쁜 자영은 연애할 시간도 없고, 다 동네 친구들이어서 관심도 없다고. 하지만 말과 달리 마음을 알 길 없는 미소와 손사래엔 어떤 시그널이 담겨 있는 듯하다. 더위를 잊게 하는 미모에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는 '희동리의 보물' 자영의 마음이 어딜 향하고 있는지 궁금증이 더해지는 대목이다.


마지막으로 희동리에서 복숭아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상현은 훈훈한 외모의 청년 농부이자, 차기 마을 이장 유력 후보인 청년 회장이다. '영앤핸섬' 복숭아 청년으로 SNS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는 '희동리의 자랑'이기도 하다. 이에 "제가 인기가 좀 있다고 하더라"라며 수줍게 웃으며 '댕댕미'를 발산하는 그의 연애도 오리무중이다. "아직은"이라며 말끝을 흐리다가, "생각나는 사람이 있는 것 같기도 하다"라고 수줍게 밝힌 것. 그런 그의 시선이 태어나면서부터 동네 친구인 자영을 향하더니, "서울에서 온 수의사 양반" 지율을 바라보며 은근한 견제를 시전했다. "얼굴에 짜증도 많고, 뺀질뺀질 서울깍쟁이 같아 나는 좀 별로"라는 것. 열정과 성실함으로 희동리의 미래를 책임지는 상현이 이 삼각 로맨스에서 발산할 출구 없는 매력 역시 기대된다.


제작진은 "희동리 솔로 청년 3인방의 삼각 로맨스 관계성을 이번에 공개한 영상에 담았다. 아직은 이들의 마음이 닿은 곳이 어디인지 오리무중이지만, 서로에 대해 신경을 쓰고 있는 청춘의 싱그러운 '썸'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있다. 무엇보다 영상에서도 드러난 희동리의 순수한 정서에 웃음이 떠나지 않는다. 얼굴만 봐도 재미있는 최강 비주얼 자영, 지율, 상현의 더 재미있는 전원 로맨스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시골 마을 희동리의 토박이이자 이 지역의 '핵인싸' 순경 '안자영'과 하루빨리 희동리 탈출을 꿈꾸는 서울 토박이 수의사 '한지율'의 좌충우돌 전원 로맨스 '어쩌다 전원일기'는 총 12부작 미드폼 드라마로 제작되며, 오는 9월 5일 오후 7시 카카오TV를 통해 첫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