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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영우] 박수영x추영우, 달달한 눈맞춤 엔딩...귀여운 투닥케미까지 ('어쩌다 전원일기')
2022.09.07
'어쩌다 전원일기' 박수영(레드벨벳 조이)과 추영우가 눈맞춤 엔딩으로 설렘을 자극했다.

지난 6일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어쩌다 전원일기'(백은경 극본, 권석장 연출) 2회에서는 서로에 대한 다른 기억으로 만나기만 하면 투닥거리는 안자영(박수영)과 한지율(추영우)의 티키타카가 그려졌다. 자영은 지율의 이름을 보자마자 어릴 적 비밀 친구란 사실을 알게 됐다. 자영은 오랫동안 간직한 황순원의 소설 <소나기> 맨 앞장에 그가 남긴 "꼭 돌아올게. 그때도 비밀 친구 하자"라는 글을 보며, 기억도 못 하는 지율에게 서운함이 터졌다. 그래서 집에 무단 침입한 동네 꼬마 김선동(정시율)을 혼내는 지율에게 "맞는 말도 기분 나쁘게 하는 재주꾼"이라는 별명을 붙이는 등 소소한 복수를 시전했다.

지율은 그런 자영이 당황스러웠다. 알게 된 지 하루밖에 되지 않은 데다가, 동물병원 간호조무사 이영숙(박예니)에 따르면 "따뜻한 정이 넘치고, 가진 걸 기꺼이 베푸는 희동리 인간 민원센터"가 자신에게만 까칠하기 그지없었기 때문. 심지어 양 씨 아저씨네 돼지 구제역 접종하러 간 축사에 어느새 방역복을 입고 나타나, "딱 요렇게 생긴 사람한테 뭐 떼인 적 있다"며 매섭게 쏘아보기까지 했다. 그래서 지율은 이상한 안 순경이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

그런 지율은 배앓이하는 염소 치료를 끝내고 돌아온 집 앞에서 자영과 또 마주쳤다. 얼마 전부터 희동리 어르신들 쌈짓돈을 훔쳐온 '잡도둑'이 지율의 집으로 들어가는 걸 봤다고 선동이 제보했기 때문. 조심스럽게 집 안을 살피는 두 사람을 발견한 용의자가 도망치는 과정에서 지율이 쓰러지고 집이 난장판이 됐지만, 결국 뒤늦게 출동한 동료 순경 윤근모(노재원)가 그를 체포했다. 그렇게 도둑 사건은 매듭지어졌다.

자영은 "괜찮냐"며 넘어진 지율을 향해 손을 뻗었다. 그런데 돼지 접종을 할 때, 넘어질 뻔한 자영을 받쳐주다 되려 분뇨 가득한 바닥에 엉덩방아를 찧었던 지율은 "이 손잡으면 학습 능력이 없는 것"이라며 혼자 몸을 일으켜 세웠다. 하지만 중심을 잃고 비틀거리다 그만 본능적으로 눈앞에 있는 자영의 손을 '턱' 잡고 말았다. 이에 자영은 "학습 능력 없는 거 맞네"라며 햇살 미소를 띠었다. 그렇게 전 비밀 친구, 현 앙숙인 두 사람이 한동안 서로의 눈을 바라봤다.

마치 두근거리는 심장 소리가 화면 밖으로까지 들리는 듯한 설렘 엔딩에 "두 남녀 너무 예쁘다. 눈만 맞췄을 뿐인데 연애 세포가 살아났다"는 등 각종 드라마 커뮤니티도 폭발했다. 더군다나 이어진 예고 영상에서 "희동리가 왜 그렇게까지 싫냐"고 묻는 자영에게 "싫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는데 생각해보니 싫은 게 맞다"고 답하는 지율이 공개되면서, 두 남녀의 귀여운 투닥 케미와 흥미진진한 전개까지 예감케 했다.

한편, '어쩌다 전원일기' 3회는 7일 오후 7시 카카오TV, 오후 9시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