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수빈이 연극 ‘사나이 와타나베’로 무대를 찾는다.
장항준 감독의 첫 연극 작품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연극 ‘사나이 와타나베’는 영화감독 만춘이 재일교포 야쿠자 와타나베 신이치의 일대기를 영화로 만들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와 함께 그들이 엮어가는 우정을 담아낸 작품이다.
유수빈은 극중 저예산 독립 영화로 데뷔했지만 만년 백수 신세를 벗어나지 못하는 영화감독 만춘 역으로 관객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소속사 측은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스타트업’, ‘인간실격’ 등의 작품에서 자신만의 색을 더한 캐릭터 열연으로 대중들을 사로잡았던 그가 지난 2019년 연극 ‘올모스트 메인’ 이후 두 번째 연극 도전에서 어떤 매력으로 무대를 채울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유수빈은 25일 개막을 앞두고 “소망하던 연극 작품으로 찾아 뵐 수 있어서 기쁘다. 이번 작품을 위해 모두가 하나 되어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연극 ‘사나이 와타나베’는 오는 2023년 1월 15일까지 플러스씨어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