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2' 신재하의 실체가 공개됐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 2'에서는 온하준(신재하 분)이 돈을 위해 사람을 죽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온하준은 계약을 위해 한 남자를 만났다. 그 남자는 "내가 우리 온 실장 믿고 운영권 다 넘기는 거야. 우리 이제 큰돈 만질 일만 남았어"라고 말했다. 온하준은 남자에게 바로 계약금을 입금했고, 남자는 "온실장 지금 좀 어설펐다. 도장 찍고 입금을 해야지. 입금했는데 도장 안 찍으면 그땐 큰 손해 보는 거야"라며 충고했다.
이에 온하준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고, 남자는 갑자기 가슴에 통증을 느끼며 쓰러졌다. 온하준은 남자에게 "제가 계약서를 꼼꼼하게 검토해 보니까 계약 상대방의 일신상 이유로 계약이 불이행 됐을 때 제일 큰돈을 벌 수 있겠더라고요"라고 말했다. 남자가 마신 차에 약을 넣어 일부러 살인을 저지른 것.
이후 무지개 운수로 돌아온 온하준은 김도기(이제훈 분)에게 "도기 형님. 저 오늘 7팀이나 받았어요"라며 해맑은 얼굴로 나타나 소름 돋는 이중인격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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