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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진] ‘한다다’ 천호진이 그리는 우리네 父 얼굴, 감동이다
2020.05.13

배우 천호진의 ‘한 번 다녀왔습니다’ 속 인상깊은 눈빛 연기가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천호진은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연출 이재상 /극본 양희승)에서 연이은 자식들의 이혼 소식에 가슴이 무너지는 아버지의 착잡한 심경을 먹먹히 그려내며 극 중 송영달(천호진 분)의 감정선에 시청자들까지 몰입하게 만들고 있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의 송영달네는 송나희(이민정 분)와 윤규진(이상엽 분)의 이혼이 밝혀지면서 또 한 번 폭탄이 떨어졌다. 송영달은 송준선(오대환 분), 송가희(오윤아 분), 송다희(이초희 분)에게 “어떻게 자식 넷이 하나같이 이러냐”며 울분을 터뜨렸다. 이어 끝내 실신까지 하게 된 장옥분(차화연 분)을 다독이며 함께 마음 아파하기도 했다. 이는 지난 송다희의 파혼 당시 담담히 딸을 위로했던 영달의 반응과 대비되며 그간 쌓였던 그의 속상함이 터져 나왔음을 알 수 있는 대목.

그런 가운데 장옥분까지 집을 나가며 송영달의 걱정과 속상함은 배가 됐고 그는 송나희를 집으로 불러들여 일부러 장옥분과 계속 마주치게 만들었다. 미안함과 서운함, 안쓰러움 등의 복잡한 감정이 뒤섞인 두 사람의 사이를 풀기 위한 영달의 생각이었던 것. 이처럼 송영달은 본인의 힘든 감정은 뒤로 하고 집안 분위기를 환기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는 등 가족들을 묵묵히 챙기며 안방극장에 뭉클함을 전하고 있다.

천호진은 이런 송영달의 모습을 현실감 넘치는 열연으로 완성시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리게 만들고 있다. 특히 한 마디의 대사보다도 더욱 묵직한 울림을 선사하는 그의 디테일한 눈빛 연기는 연일 보는 이들의 찬사를 이끌어내며 그가 앞으로 보여줄 우리네 아버지의 모습에 더욱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사진=KBS 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