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하의 첫 예능 '지구를 닦는 남자들'이 막을 내린다.
오늘(19일) 최종회를 앞둔 MBCx라이프타임 '지구를 닦는 남자들'(이하 '지닦남')에서 '프로 일잘러' 황금 막내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 신재하가 마지막까지 펼칠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신재하는 '지닦남'을 통해 센스부터 비주얼까지 완벽한 신(新) 예능 대세로 떠올랐다. 여행 중 검색, 총무, 예약, 사진 담당까지 일당백을 해낸 것은 물론, 매회 훈훈한 모습으로 프레임을 가득 채우며 시선을 사로잡은 것. 그는 우직하고 성실하게 일하면서도 의외의 허당미로 웃음을 주기도 하며 형들의 무한한 신뢰와 애정을 받았다.
또한 평소에도 환경 문제에 관심이 있었다는 신재하는 '지닦남' 여행 이후 환경에 대해 더욱 진지하게 고민하고 변화하는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몽골에서 돌아온 후에도 꾸준히 텀블러를 사용할 뿐만 아니라 최대한 생분해 가능한 생필품을 사용하는 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기도.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 왔던 신재하는 이번 예능을 통해 그동안 만나볼 수 없었던 색다른 모습을 선보이며 '신재하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신선하고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그가 앞으로도 다방면에서 펼쳐 나갈 행보에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신재하와 몽골 유목민 가족의 뜻깊은 추억이 그려질 '지닦남' 마지막 이야기는 오늘 오후 9시 MBC와 에이앤이코리아의 라이프타임에서 동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