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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영우] ‘옥씨부인전’ 추영우 “나도 사랑꾼. 연기 다음으로 중요한 게 사랑”
2024.11.27
배우 추영우가 오는 30일 JTBC 새 주말극 ‘옥씨부인전’의 공개에 앞서 화보 결과물을 공개했다.

추영우는 27일 오전 공개된 한 패션지의 화보에서 다채로운 스타일링을 연출하며 나른하고 감각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옥씨부인전’은 이름도, 신분도, 남편도 모든 것이 가짜였던 외지부 옥태영(임지연)과 그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예인 천승휘(추영우)의 생존 사기극을 다룬 작품이다.


추영우는 천승휘를 연기하며 전국 팔도를 사로잡은 천상계 전기수이자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서는 목숨까지 바치는 순애보를 연기한다.

추영우는 화보 촬영에서 ‘옥씨부인전’ 천승휘의 현대판을 그렸다. 추영우에게 실제 연애 스타일을 묻자 “사랑꾼”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그는 “연기 다음으로 중요한 게 사랑이다”라고 말했다.

우정과 사랑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는지의 질문에 대해서는 “사랑이다. 인간관계의 폭이 그리 넓은 편이 아니라 연애를 하면 연인이 가장 편한 친구이기도 하다. ‘옥씨부인전’ 방송이 시작되면 아시겠지만 (천승휘는) 정말 본인의 꿈도 가족도 모든 것을 버리고 사랑을 위해 인생을 바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 요즘은 그런 맹목적인 사랑을 찾아보기 어렵지 않나. 이번에 연기를 하면서 언젠가는 나도 이런 사랑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하기도 했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선배들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서는 “부담은 없다. 그렇지만 책임감이 있다. 작품에 해가 되지 않도록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선배님들이랑 연기할 때는 마냥 재미있다. 맡은 바를 잘 해내야겠다는 책임감이 클 뿐”이라고 답했다.

추영우는 연기에 대해서는 “간질간질한 설렘이 느껴지는 ‘썸’ 같다. 하루하루 오늘이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연기하고 있다”고 사랑을 표현했다.

그는 좋은 배우에 대해 “‘쟤 좀 뭐가 다르다’ 싶은 배우. 뭐가 다르다고 콕 짚어 이야기할 수 없지만 조금은 다른 배우”라고 덧붙였다.

추영우의 화보는 패션지 ‘싱글즈’의 12월호를 통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