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의의 경쟁' 이혜리를 향한 정수빈의 의심이 증폭된다.
STUDIO X+U 드라마 '선의의 경쟁'(기획: STUDIO X+U / 제작: 와이랩 플렉스, STUDIO X+U / 연출: 김태희 / 극본: 김태희, 민예지)이 공개 첫 주만에 각종 시청 지표 1위를 휩쓰는 것은 물론, SNS 화제성까지 점령하며 대세작의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앞서 공개된 1~4회에서는 채화여고에 전학 온 우슬기(정수빈 분)와 그를 주목하는 채화여고 실세 유제이(이혜리 분)의 미묘한 관계가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런 가운데 2월 17일 U+모바일tv와 U+tv에서 공개된 '선의의 경쟁' 5회에서는 최경(오우리 분)의 숨겨진 서사가 밝혀지는 한편, 4회 엔딩 이후 제이를 향한 슬기의 의심이 커지는 전개가 펼쳐친다.
먼저 경이는 모두가 인정하는 전형적인 모범생이만, 제이에게 밀려 늘 2등 자리를 벗어나지 못하는 인물이다. 특히 반장 선거에서 제이의 추천을 받은 슬기에게 패하며, 그의 열등감은 극대화됐다. 4회 엔딩에서는 경이가 슬기 아버지 우도혁(이원재 분)의 죽음에 제이의 아버지 유태준(김태훈 분)이 연루됐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 모습이 강렬한 여운을 남겼다.
이와 관련 이번 5회에서는 경이가 왜 이토록 깊은 열등감을 품게 됐는지, 그의 숨겨진 서사가 드러나며 긴장감을 높인다. 경이가 갖게 된 '2인자 콤플렉스'의 배경과 제이를 뒤흔들 실마리를 갖게 된 경이가 이를 활용하는 모습이 그려진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또한 제이에게 점점 마음을 열어가던 슬기 역시, 4회 방송 말미 제이의 휴대폰에서 김나리(고다현 분)와 관련한 의심스러운 정황을 포착했다. 슬기에게 유독 적대적이던 나리가 갑자기 사라졌고, 그녀의 실종에 제이가 연관되어 있음을 암시하는 단서를 발견한 것. 게다가 제이와 나리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에 슬기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며 더욱 큰 충격에 빠졌다.
이후 제이와 슬기를 담은 5회 스틸컷에서는 전에 없던 냉랭함이 감돌고 있어 두 사람 사이에 어떤 변화가 생긴 건지 궁금하게 만든다. 스스로 제이의 짝이 되길 선택했던 슬기가 제이와 팽팽하게 맞서는 모습에 3학년 2반 교실도 술렁이게 된다는 전언. 이에 더해 교실이 아닌 채화여고 소각장에서 이들의 갈등이 더욱 심화되는 모습도 포착돼 이들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한편 STUDIO X+U 드라마 '선의의 경쟁'은 매주 월, 화, 수, 목 0시 U+tv, U+모바일tv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