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은 지난 21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월드비전 본부에서 배우 이세희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지난 10월 부룬디에 있는 월드비전 사업장을 찾은 이세희 홍보대사는 아이들의 현실을 직접 확인하며 나눔의 중요성을 다시금 실감했다. 이번 위촉은 현장에서 느낀 마음을 이어 아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나눔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활동의 첫걸음이다.
아울러 그는 내년 1월부터 조혼 위험에 놓인 아프리카 소녀들을 지원하는 월드비전 ‘1000 소녀 캠페인’에 참여해 여아보호 및 지역개발사업을 알리는 활동에 함께할 예정이다.
이세희 홍보대사는 “부룬디에서 만난 아이들의 순수한 미소를 잊을 수 없다”며 “나눔은 결국 사람과 사람을 잇는 일이라는 걸 느꼈고, 앞으로 월드비전과 함께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이세희는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신사와 아가씨’, ‘정숙한 세일즈’ 등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으며 현재 JTBC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에서 박하영 역으로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