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이찬이 달콤함으로 '닥터신'을 물들였다.
정이찬은 지난 18일과 19일 방송된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닥터신'(극본 피비(Phoebe, 임성한)/연출 이승훈/제작 씬앤스튜디오, 티엠이그룹)에서 누아 병원 신경외과 원장 ‘신주신’ 역으로 열연했다.
극 중 신주신은 금바라(주세빈 분)를 향한 마음을 자각한 뒤 거침없는 직진 로맨스를 펼쳤다. 특히, 금바라 앞에서만 보여주는 인간적인 면모가 또 다른 관전 포인트였다. 신주신은 비 오는 날 금바라의 집 앞을 찾아 천둥소리에 놀란 그를 품에 안아 다정히 다독였다. 이어 신주신은 "비가 오면 커튼 치고 숨죽이고 있지 말고 그냥 봐. 난 어려움 닥치면 '와라, 부딪혀 주마' 해. 피하지 않고"라며 투박한 진심을 건넸다.
'로맨틱 가이' 면모도 빛났다. 호흡곤란으로 쓰러진 금바라를 병원으로 데려와 정성껏 돌본 신주신은, 언질 없이 한국을 떠나려던 금바라를 탓하기보다 "혼자 잘 견뎠네"라고 따뜻하게 위로했다. 이후 신주신은 펜트하우스에 머무는 금바라를 위해 케이크, 젤라토, 꽃다발 등을 무심한 듯 세심히 챙겼다. 또한, 신주신은 하용중(안우연 분)에 대한 마음을 고백하며 눈물을 보인 금바라에게 "눈물 나면 그냥 울어"라며 "꿩 대신 닭이라고 생각하든가. 나 닭 할게"라고 고백했다.
이처럼 정이찬은 금바라만을 위한 '해바라기'로 변신, 기존의 냉철한 천재 의사와 대비되는 스윗한 매력으로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정이찬만의 담백하면서도 묵직한 중저음의 보이스와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캐릭터의 서사를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극의 재미를 배가했다.
한편, 정이찬이 활약하는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닥터신'은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TV CHOSUN과 쿠팡플레이에서 동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