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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린] 소아린, 티빙 ‘내가 떨릴 수 있게’서 주체적 성장 그려냈다
2026.11.06

배우 소아린이 티빙 오리지널 ‘내가 떨릴 수 있게’에서 주체적인 성장 과정을 그리며 존재감을 남겼다.


소아린은 ‘내가 떨릴 수 있게’에서 댄스 크루 멤버인 강시은 역을 맡아 활약했다. 극 중 강시은은 춤이 인생의 전부인 인물로, 꿈에 대한 열망이 분명한 캐릭터다. 소아린은 수준급 춤 실력으로 강렬한 첫인상을 남긴 데 이어, 예상치 못한 임신으로 인생의 갈림길에 선 강시은의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강시은은 꿈과 현실 사이에서 흔들리며 갈등하는 인물로 그려졌다. 소아린은 흔들리는 감정을 눈빛과 표정, 말투의 미세한 변화를 통해 드러내며 캐릭터의 고민을 입체적으로 보여줬다. 춤을 향한 열망과 아이를 둘러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과정이 차분하게 쌓이면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몸이 뜻대로 따라주지 않는 상황에 부딪혀 좌절하고, 연인 공남수(김신비 분)에게 상처 되는 말을 건네고 나서 홀로 눈물을 삼키는 장면에서는 감정 연기가 돋보였다. 소아린은 감정을 참다가 결국 터뜨리는 순간과, 끝내 소리를 내 울지 못하는 절제된 슬픔을 밀도 있게 그려 인물의 심리를 드러냈다.


공남수의 어머니 앞에서 강시은은 “저는 제 인생이 더 소중해요”라고 말하며 자신의 뜻을 분명히 한다. 이후 춤도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고 마음을 굳힌 강시은은 “둘 다 잘 해낼 수도 있는 거잖아, 안 그래?”라고 되묻는다. 이 대사는 타인의 시선과 기준이 아닌 자신의 의지로 삶을 선택하겠다는 선언으로 이어진다.


소아린은 한층 단단해진 눈빛과 말투로 변화한 강시은의 태도를 표현하며 캐릭터의 성장 과정을 설득력 있게 완성했다. 극 초반 춤에 모든 것을 건 청춘으로 등장한 강시은은 예기치 못한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삶을 직접 선택하는 인물로 변해가며 서사를 채워갔다.


작품 속에서 소아린은 강시은의 감정선을 단계적으로 쌓아 올리며 신스틸러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춤에 대한 열정, 예기치 못한 임신이라는 현실, 그리고 그 속에서 자신과 아이, 꿈을 모두 지키려는 결심까지 변화의 과정을 차분히 그려 캐릭터의 여정을 완성했다.


매 작품마다 다른 얼굴을 보여온 소아린은 이번 ‘내가 떨릴 수 있게’를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한층 넓혔다. 댄스 크루 멤버로서의 역동성과 현실적인 고민을 동시에 담아내며 필모그래피에 새로운 작품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