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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올모스트 메인' 수익금 푸르메재단에 기부
2019.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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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메재단은 배우 민성욱이 연극 'Almost, Maine(올모스트 메인)'의 티켓 수익금 및 모금액 1517만원을 재단에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배우 민성욱이 연출을 맡은 연극 올모스트 메인(제이와이드컴퍼니기획) 은 그동안 관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좋은 공연으로 보답하고,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하는 취지의 자선 공연으로 기획됐다.
 

해당 공연은 지난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서울 대학로에서 진행됐으며,

민성욱의 소속사인 제이와이드컴퍼니 소속 배우 이상윤, 조달환, 오민석, 신재하, 유수빈, 박정화, 최예빈, 박수빈 등이 함께 출연했다.

공연 기획 때부터 연출·배우 등 제작진은 작품을 통해 얻은 공연 수익금을 의미 있게 쓰기로 뜻을 모았고,

장애어린이들에게 통합 재활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 어린이재활병원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기부처로 염두에 두고 있었다.
 

민성욱씨는 "이상윤 배우가 한 TV 프로그램에서 방문했던 어린이재활병원의 설립 취지에 깊이 공감해
더 많은 장애어린이가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작게나마 마음을 보태게 됐다"며 "수익금액이 적을까봐 걱정했지만,
다행히 많은 관객이 뜨거운 호응을 보내줬고 여러 기업의 후원으로 성황리에 모금액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는 "오직 장애어린이를 위한 마음으로 아름다운 공연을 빛내준 배우 민성욱씨와 출연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장애어린이들이 걱정 없이 제때 치료받아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양질의 재활치료를 제공하는 데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